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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월드 인베이젼 출연진 줄거리 감상포인트 리뷰

by atf89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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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아론 에크하트 - 마이클 낸츠 역:

 20년을 해병대에서 복무한 하사관으로, 파병 도중 부하들을 잃은 것에 죄책감을 느껴 전역을 요청하지만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해 다시 전장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며 군인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려는 인물입니다.

 

 코리 하드릭트 - 제이슨 로켓 역:

자신의 동생이 낸츠의 부하로 있다가 전사하여 낸츠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낸츠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동안 쌓인 앙금을 털어내게 됩니다.

 

 라몬 로드리게스 - 윌리엄 마르티네스 역:

해병대 신임 소대장으로, 자부심이 강하고 자존심도 강하지만, 실제 작전에서 자신이 명령 때문에 부하들이 전사하는 것을 보고 혼란을 겪다가 낸츠의 도움으로 다시 마음을 잡습니다.

 

 미셸 로드리게스 - 엘레나 산토스 역:

공군 소속으로 통제 본부를 찾아 파괴하는 것이 주임무였으나 동료들이 모두 전사하고, 낸츠에게 합류하여 통제 본부를 파괴하면 드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주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영화는 갑작스럽게 외계인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진 지구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적들의 공격 24시간 전, 과거 작전 중 동료들을 모두 잃고 혼자 살아남은 해병대 하사관 마이클 낸츠는 죄책감과 20년 동안의 군 생활에 지쳐 은퇴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군의 동원령이 내려지고, 처음에는 운석이 떨어진 사고를 수습하는 것 같았으나 운석들은 지표면에 닿을 때 속도를 줄였고, 그것은 외계인들의 우주선인 것이 판명납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간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는데, 낸츠와 군인들은 그렇게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떠납니다.

 

 낸츠의 소대장은 마르티네즈 소위로, 임관한 지 1달 밖에 되지 않은 신임 장교였습니다. 그의 팀은 로스앤젤레스의 서부 지역인 산타모니카를 방어하라는 임무를 받습니다. 그들은 민간인을 구조하여 대피시키고 외계인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집중합니다. 외계인들은 첨단 무기를 사용하여 인간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해병대는 전력을 다해 싸우지만 열세에 몰립니다. 부상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헬기를 요청하여 이동하려 하지만, 외계인은 공군력까지 보유하여 헬기에 탑승해 있던 대원들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마르티네즈 소위는 자신 때문에 부하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낸츠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르티네즈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줍니다.

 

 그러던 와중에 그의 팀은 부상을 입어 저항할 수 없는 외계인을 생포하는데 성공하고, 주변에 숨어있던 민간인 중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외계인 종족의 급소를 알아냅니다. 낸츠는 구조한 민간인들과 함께 버스를 이용해 본부로 도망가던 중 외계인들이 전파를 추적하는 것을 알아내고 기지를 발휘하여 주유소로 외계 비행체를 유인해 내는데 성공하고 추락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외계인들의 공격은 끝이 없었고, 마르티네즈 소위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 적들을 유인하고 자폭하면서 자신을 희생합니다.

 

 마르티네즈 소위가 전사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다시 낸츠 하사가 동료들을 죽게 만들었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로켓은 전부터 가지고 있던 악감정을 낸츠에게 쏟아내지만, 낸츠는 사실 로켓만큼이나 자신의 부하였던 로켓의 동생을 생각하고 있었고 전사한 동료의 이름과 군번까지 모두 외울 정도로 동료들의 희생에 가슴 아파하는 군인이었습니다. 그런 진심을 알게 된 팀원들은 이제 낸츠를 믿고 따르기로 합니다.

 

 마르티네즈의 희생 덕분에 무사히 그곳에서 탈출한 후 기지로 돌아온 낸츠와 팀원들은 이미 초토화된 산타모니카 공군 기지에서 다른 안전 지점으로 후퇴하기로 하고 헬기를 이용해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때 낸츠는 헬기에서 적들의 통제 본부를 발견하고, 그곳을 파괴해야 적들의 드론들을 무력화시키고 아군이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홀로 다시 헬기에서 내리지만 팀원들도 낸츠를 따라서 내리면서 그들은 함께 적들의 통제 본부에 접근합니다. 결국 낸츠와 그의 팀은 통제 본부에 도착하게 되고 외계인들도 모든 화력과 드론을 이용하여 저항하지만 팀원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통제 본부를 폭파하는 데 성공합니다. 통제 본부가 폭파된 이상, 가장 큰 위협이었던 드론을 이용한 공군을 모두 사라지게 되었고 지상 병력만 남은 외계인들은 열세에 몰려 후퇴합니다. 최종 작전을 성공한 낸츠와 팀원들은 임시 기지인 모하비 사막에 도착하고, 지휘관은 그들을 칭찬하며 휴식을 취하라 권합니다. 하지만 낸츠는 휴식도 거절하고 다시 전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탄창을 채웁니다. 이제 부하들을 버리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오해를 거두게 된 팀원들도 낸츠를 따라 탄창을 채우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감상 포인트

 이 영화는 킬링 타임 영화로 좋을 만큼 줄거리가 단순하고 전투 씬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투는 단순하고 결말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주인공인 낸츠 하사의 개인적인 고충과 팀원들을 이끌기 위한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감상 후기

 사실 외계인의 침공과 그것을 격퇴하는 미군의 이야기라는 단순한 소재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고, 영화 채널에서도 자주 방영하고 있지만 아직도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물론 설정들을 보면 어딘가 허술하고, 처음에는 압도적인 외계인들이 후반에는 점점 약해지는 모습이 좀 억지 같기는 하지만 전투 장면이 아니더라도 동료를 위한 희생과 전우애로 뭉쳐진 팀워크를 잘 표현해낸 영화로서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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