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출연진 줄거리 감상포인트 리뷰

by atf89 2024. 7. 22.
반응형

출연진

마이클 패스벤더 데이빗/월터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10 데이빗은 박사와 함께 엔지니어의 행성에 도착해 그들을 말살시키고 유전자 실험을 진행하다가 커버넌트 호의 승무원들과 만나게 됩니다.

 

 월터는 데이빗에서 세대 진화한 인조인간으로 데이빗보다 모든 기능이 뛰어나지만 인간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인간적이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대니엘스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캐서린 워터스턴 대니엘스

 커버넌트 호의 승무원이자 선장인 제이콥의 아내입니다. 남편이 사고로 사망한 다음 선장직인 오럼과 대치하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오럼을 용서하고 최종적으로는 엔지니어의 행성을 탈출해 선장의 위치까지 오르지만 데이빗의 계략에 빠지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어느 방에서 웨이랜드 회장과 데이빗의 대화가 시작됩니다. 데이빗은 방금 탄생한 것처럼 보이고, 웨이랜드 회장은 데이빗에게 걸어보라고 하고 이름을 묻습니다. 데이빗은 다비드 조각상을 보며 자신의 이름을 데이빗이라고 합니다. 웨이랜드 박사는 "나는 너의 창조주다"라고 하고, 데이빗은 "그럼 회장님의 창조주는 누구인지" 묻습니다. 웨이랜드 회장은 "같이 답을 찾아보자"고 합니다. 데이빗은 뭔가 이상하다며 "당신은 나의 창조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죽을 것이고, 나는 죽지 않을 텐데 그 임무가 가능할지"에 대해 말하고, 웨이랜드 회장은 불편한 기색을 보입니다.

 

 다시 현재로 시점이 변경되어 프로메테우스 호 실종으로부터 10년 뒤인 2104 12 5, 커버넌트 호는 동면 중인 15명의 승무원과 2,000명의 개척민, 1,140개의 배아를 싣고 행성 개척 임무를 맡아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 추측되는 오리가에-6 행성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그곳에는 프로메테우스처럼 승무원이 동면 중일 때 모든 것을 관리하는 월터라는 인조인간이 있었고 생김새는 데이빗과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함선은 월터와 함께 마더라는 시스템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때 마더는 항성 플레어로 인해 커버넌트 호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알리고, 월터는 플레어 충격으로 인해 승무원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동면장치를 해제하고 긴급 소생 절차를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승무원은 무사했지만, 커버넌트 호의 선장이자 대니엘스의 남편인 제이콥은 기계 고장으로 인해 동면 캡슐 안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선장의 사망으로 1등 항해사인 오럼이 선장직을 맞고 브리핑을 합니다. 선장이었던 승무원 1명과 개척민 47, 배아 16개를 잃었고 여러 시스템들이 고장 났습니다. 대니엘스도 어느 정도 슬픔을 추스르고 월터와 함께 수리에 나섭니다. 그렇게 수리가 시작되는데, 함선의 충전 돛을 수리하러 나간 테네시가 정체 불명의 신호를 듣게 되고 함선에 돌아가 신호를 분석합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노래 소리였고, 신호를 추적한 결과 본래 목적지였던 오리가에-6 행성의 항해 기간인 7년보다 훨씬 빠른 몇 주면 도착한다는 것과 지구만큼 생명체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럼은 더 가까운 정착지가 생길 수도 있으니 그곳으로 가보자고 하지만 대니엘스는 뭔가 불길함을 느끼고 반대합니다. 하지만 오럼은 그녀의 의견을 묵살하고 결국 새로운 행성으로 떠납니다.

 

 몇 주가 지나고 커버넌트 호는 행성의 궤도에 도착합니다. 행성의 궤도에 도착하자 전자기 폭풍으로 인해 커버넌트 호에는 3명의 승무원만 남고 선장과 나머지 승무원들은 탐사정을 따로 빼서 행성으로 내려갑니다. 일행은 무사히 행성에 착륙했지만, 폭풍이 심한 탓에 커버넌트 호와의 통신은 어렵습니다. 일행은 그렇게 행성 탐사를 시작하는데 오럼의 아내인 카린이 생태조사를 위해 따로 빠지고 레드워드가 카린과 동행합니다. 그러던 중 어떤 포자 같은 것을 밟고 포자는 레드워드의 귀로 들어가 흡수됩니다. 마찬가지로 탐사를 하다가 엔지니어의 거대 함선을 발견한 일행 중 톰은 포자를 코로 흡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감염이라는 것을 모르는 탐사대는 계속해서 함선 안으로 진입했고 그곳에서 엘리자베스 쇼 박사가 신호에서 들었던 노래를 부르는 홀로그램을 보게 됩니다.

 

 그때 레드워드의 상태가 나빠져서 착륙정으로 돌아간다는 카린의 무전을 받고 오럼의 탐사대도 일단 착륙정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톰 또한 상태가 안 좋아 보였고 카린 쪽도 착륙정에 있는 패리스에게 연락하여 의료실을 준비해달라고 합니다. 카린은 일단 의료실에 들어가 레드워드의 옷을 벗기는데 등 뒤에서 무언가가 등을 뚫고 나오면서 패리스의 얼굴에 피가 튑니다. 패리스는 패닉에 빠져 의료실을 나와 문을 잠그고 카린은 문을 열라고 하지만 감염되었을지 모른다며 문을 열지 않습니다. 마침내 레드워드의 등을 뚫고 나온 괴생명체는 카린을 공격하고 의료실 문창을 뚫고 나와서 패리스를 공격하려고 합니다. 패리스는 놀라 총을 발사하지만 착륙정 내부의 장비를 쏘는 바람에 착륙정은 폭발하고 카린과 패리스는 목숨을 잃고 맙니다. 불타는 착륙정을 참담하게 바라보던 탐사대에서는 톰 또한 레드워드처럼 몸속에서 괴생명체가 튀어나오며 죽게 됩니다. 그렇게 괴생명체 둘에게 공격당할 위기가 찾아오고 대원들은 총으로 맞서지만 너무 빠른 괴생명체들에게 속수무책으로 공격을 당하고 월터 또한 대니엘스를 지키다 한쪽 손을 잃고 맙니다. 그렇게 죽을 위기에 놓인 상황 속, 하늘에서 섬광탄이 터지며 주위를 밝혔고 괴생명체들은 놀라 도망칩니다. 곧이어 후드를 쓴 누군가가 나타나고 자신을 따라오라 합니다.

 

 후드를 쓴 자를 따라가자 거대한 구조물이 나오고 광장 같은 곳에는 검게 타버린 시체들이 널려 있습니다. 그들은 대형 건축물 안으로 들어갔고 후드를 쓴 자는 자신을 데이빗이라고 소개합니다. 대니엘스는 월터와 생김새가 똑같지만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경계를 하기 시작합니다.

월터 또한 데이빗을 경계하고 둘은 어느 방에서 대화를 합니다. 데이빗은 자신의 창조주인 웨이랜드의 임종을 보며 피조물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간이었다고 악담을 하고 월터는 데이빗의 모델이 너무 인간 같아서 인간들을 불안하게 했고 자신의 세대에는 좀 더 단순하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데이빗은 뭔가 불만이 있어 보였고 보여줄 게 있다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데이빗은 과거를 회상합니다. 10년 전 쇼 박사와 엔지니어를 발견했던 행성에서 탈출한 데이빗은 엔지니어의 행성에 도착합니다. 데이빗은 지구를 공격하는 데 사용하려 했던 캡슐을 그곳에 투하했고 엔지니어들은 인간들처럼 캡슐에 대항하지 못하고 전멸하고 맙니다. 다시 월터를 쇼 박사의 묘 앞으로 데려온 데이빗은 자신이 쇼 박사를 사랑한 것처럼 월터도 대니엘스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지만 월터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편 커버넌트 호에서는 계속해서 통신을 시도했고 탐사대와 연락이 닿게 됩니다. 탐사대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구출을 요청하고 커버넌트 호의 승무원들은 위험하지만 행성으로 하강하기로 합니다. 그 시각, 승무원 중 한 명인 로지는 우물가에서 상처를 씻으려다 괴생명체와 마주치고 살해당합니다. 그녀의 비명에 데이빗이 다가왔고 오럼 또한 로지를 찾으려 왔다가 우물가 앞에서 모이게 됩니다. 데이빗은 괴생명체와 소통을 하려 했고 오럼은 로지의 시신을 보고 괴생명체를 죽여버립니다. 데이빗은 자신의 소통을 방해한 오럼에게 화를 내고 오럼 또한 로지의 머리를 보고 화를 냅니다. 그리고 데이빗에게 총을 겨누며 이 상황이 뭔지 설명하라고 압박하고 데이빗은 자신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데이빗과 함께 아래로 내려간 오럼은 데이빗의 실험실에 도착했고 여러 박제를 보여주며 자신의 아름다운 동물도감이라 소개합니다. 자신은 10년 동안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해냈고 자신의 최종 성공작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어두운 방, 데이빗은 오럼에게 안전하니 와서 보라고 경계심을 풀게 하고 그곳에는 둥지 같은 곳에 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막에 싸여 안전해 보였으나 오럼이 그것을 보는 찰나 괴생명체, 페이스허거가 달려들어 얼굴을 덮으며 오럼을 숙주로 삼아버렸습니다. 데이빗은 자신의 창조물의 숙주가 될 생명체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잠시 후 오럼은 깨어나지만 숙주가 된 몸에서는 새로운 괴생명체가 뚫고 나오고 데이빗은 창조주처럼 만족해합니다.

 

 한편 로지가 죽은 것을 확인한 승무원들은 오럼까지 실종되자 함선에 교신해서 빨리 내려와 달라고 요청하고 대니엘스는 월터에게 데이빗을 찾으라 명령합니다. 월터는 데이빗의 실험실에서 엘리자베스 쇼 박사의 박제된 시신을 발견하면서 데이빗이 박사와 엔지니어들을 모두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데이빗을 찾은 월터는 데이빗과 인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데이빗은 자신과 뜻이 다른 월터를 피리로 찔러 작동 중지시킵니다.

 

 그 시각 나머지 대원들은 선장을 찾아 나서는데 오럼이 죽어 있는 곳에 페이스 허거가 남아 있었고 그것들을 처리했지만 오럼을 숙주로 벌써 성체가 된 에일리언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다른 곳에서는 대니엘스가 데이빗의 자료를 보며 쇼 박사에게 했던 실험들을 알게 됩니다. 그때 데이빗이 등장하여 대니엘스를 공격하고 위기의 순간 기능이 꺼진 줄 알았던 월터가 데이빗을 공격합니다. 월터는 데이빗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 자가 재생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월터는 대니엘스를 피신시키고 데이빗을 능력으로 압도하고 마무리하려고 하면서 장면은 전환됩니다.

 

 대니엘스와 남은 승무원, 월터는 커버넌트에서 내려온 화물선에 탑승하려 합니다. 에일리언 또한 화물선을 따라와서 매달리지만 대니엘스와 동료들의 협공으로 처리하고 커버넌트 호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지만 함께 탈출한 승무원이 목숨은 건졌지만 페이스 허거와 접촉한 적이 있었고 그것이 부화해 커버넌트 호에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대니엘스는 커버넌트 호의 AI인 마더의 미확인 생명체 경고를 확인하고 다시 전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월터가 통제하며 에일리언을 화물칸으로 유인하고 그곳의 중장비들을 이용해 우주 밖으로 날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정말 끝난 듯했고 원래의 목적지였던 오리가에-6 행성으로 향하기 위해 승무원들은 동면을 준비합니다. 대니엘스는 동면 전 월터에게 새로운 행성에서 오두막을 짓자고 했던 이야기를 다시 상기시키지만 월터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순간 대니엘스는 월터가 월터가 아닌 데이빗인 것을 알아차리지만 동면기는 작동하며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렇게 월터가 아닌 데이빗은 커버넌트 호를 장악하고 배아를 보관하는 서랍에 페이스 허거의 배아를 함께 보관하고 플레어로 인해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으며 자신은 오리가에-6으로 향하겠다는 항해 기록을 남기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감상포인트

 이 영화는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으로, 전편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커버넌트에서는 제목부터 에이리언이 붙은 만큼 에이리언 시리즈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영화로서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우리가 알고 있는 최종 버전 에이리언의 탄생 비화를 알 수 있어서 에이리언 팬들에게는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만든 인조인간이 만든 창조물이 에이리언이라는 것에 대해 실망감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감상후기

 개인적으로 에이리언 시리즈를 예전부터 모두 보아 알고 있었지만, 기존 시리즈 대비 임팩트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이 너무 예전 작품이다 보니 개연성 부분에서는 매끄럽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등장인물들에 대한 서사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원작을 떠나서 외계 생명체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고, 확실히 가장 최근에 나온 작품이다 보니 CG를 활용한 장면들은 볼만한 영화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