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시고니 위버 – 엘런 리플리 역
1편에 이어 에이리언 시리즈의 히로인인 리플리입니다. 이번에도 1편에 이어 에이리언을 상대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이리언의 번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마이클 빈 – 힉스 상병 역
행성 LV-426에서 에이리언 퇴치를 위해 파견된 해병대로 리플리와 끝까지 함께 하며 동료들을 위하여 희생하는 인물로 전투 도중 부상을 입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입니다.
랜스 헨릭슨 – 비숍 역
1편의 애쉬처럼 인조인간이지만 애쉬보다 좀 더 인간적인 인조인간으로 리플리 일행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플리도 인조인간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그를 경계하지만 마지막에는 인정해 주기도 합니다.
줄거리
에이리언 1편에서 외계 비행선에서 에이리언을 목격하고 가까스로 탈출한 리플리는 마지막에 항해 기록을 남기며 탈출선에서 동면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57년 후 리플리는 웨이랜드사에 발견되며 청문회가 진행됩니다. 리플리는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하고 웨이랜드 사의 직원들은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다시 리플리는 에이리언이 있었던 LV-426 행성을 찾아서 날려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그 행성은 지구인들이 정착하여 현재 테라포밍 단계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거기다 리플리는 항해사 자격 영구 박탈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리플리의 말처럼 LV-426 행성과의 연락이 두절되고 웨이랜드사는 다시 리플리의 지위 회복 등을 유인책으로 같이 행성에 가서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합니다. 리플리는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했지만 연구나 샘플 채취 목적이 아니라 그 행성의 에이리언을 박멸시키는 것을 전제로 함께 동행하는 것을 승낙합니다. 그리고 리플리는 해병대원들과 함께 LV-426 행성을 향해 항해하는데, 리플리에게서 괴생명체에 대해 전해 듣는 해병대원들은 그때까지 리플리의 공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착촌에 도착한 해병대가 수색을 시작하지만 환풍구 틈에 숨어있는 ‘뉴트’라는 여자아이 외엔 아무도 찾아볼 수 없었고, 의료 연구실에서 두 개의 배양관 안에 각각 보관되어 있는 페이스허거 두 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해병대 대원이 컴퓨터를 이용해 주민들의 위치를 찾아보니 인간이 숨쉴 수 있게 공기를 바꿔 주는 공기 정화소 지하에 대거 모여 있는 것으로 나오고, 해병대는 지하로 진입하지만 그곳은 에이리언의 알들이 깔려 있었고 핵융합로로 가동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대원들은 총기 사용이 제한되고 화염방사기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불안감은 점점 커집니다. 그렇게 그곳을 수색 중 생존자를 발견하지만 체스트버스터가 부화하기 전 상태일 뿐, 주민들의 가슴을 뚫고 나오는 괴생명체와 자신들의 둥지를 지키기 위해 몰려오는 에이리언들 때문에 대원들은 하나둘씩 당하게 됩니다.
리플리는 결국 본인이 직접 나서서 대원들을 구출하고 핵미사일 투하를 요청하면서 자신들을 빠져나가게 해줄 탈출선을 요청합니다. 다행히 탈출선이 살아남은 대원들에게 다가오지만 우주선 안에 숨어든 에이리언 때문에 추락하여 파괴되고, 탈출선이 시설에 충돌하면서 생긴 손상으로 정화 시설에 과부하가 생겨 4시간 뒤엔 40메가톤급 위력의 핵 폭발이 일어나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이에 함께 동행했던 인조인간 비숍이 예비 안테나 시설을 수리하여 탈출선을 불러오기로 하는데, 웨이랜드사의 간부 중 한 명인 버크가 에이리언을 생물 병기로 이용하자면서 리플리와 의견 충돌을 하고 버크는 에이리언을 인간 몸에 숨겨 가져가기 위해 페이스허거를 몰래 풀어주기도 합니다. 다행히 해병대가 달려와 페이스허거를 모두 죽이면서 겨우 상황이 괜찮아지는 듯했지만 성체 에이리언들의 대공세가 이어지고 버크의 방해가 있었지만 뉴트가 환풍구의 길을 잘 알았고 일행들은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뉴트가 에이리언에게 잡혀가게 되고 마침 두 번째 착륙선이 도착합니다.
리플리는 일단 마지막까지 자신과 함께한 힉스 상병을 탈출선으로 옮기고 뉴트를 구출하기 위해 무기를 잔뜩 챙겨 들고 홀로 대기 정화소로 들어갑니다. 다행히 뉴트는 살아 있었고 뉴트를 구출하지만 둥지의 가운데로 들어와 버리고 그곳에서 알을 생산하는 에이리언 퀸을 만나게 됩니다. 에이리언 퀸은 두 사람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둥지를 지키던 에이리언들을 부르지만 리플리가 화염방사기로 알을 태워버리겠다고 말 없이 협박하자, 리플리의 의도를 이해하고 주변의 에이리언들을 물려줍니다. 하지만 리플리는 빠져나가는 마지막 순간에 화염방사기로 둥지 전체를 초토화시키고 에이리언 퀸은 이에 분노하여 그들을 쫓아옵니다.
리플리와 뉴트는 에이리언 퀸을 피해 탈출선이 있던 곳으로 오게 되고 가까스로 비숍이 조종하는 탈출선에 탑승하여 행성을 탈출합니다. 그 순간 핵폭탄급 폭발이 정착 기지에서 일어나고 그들은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탈출선이 모선으로 돌아온 후 인조인간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는 리플리가 비숍에게 처음으로 칭찬하는 말을 건넨 순간, 탈출선에 숨어든 에이리언 퀸의 공격으로 비숍의 몸은 두 동강이 나버립니다. 이에 리플리는 화물 운송용 파워 로더에 탑승하여 에이리언 퀸과 싸우고 결국 퀸을 비상 해치에 던져 넣어 우주선 밖으로 날려 보내는 데 성공합니다. 다시 생존자는 힉스 상병과 비숍, 리플리와 뉴트뿐이었고 그들은 모두 동면 상태에 들어가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감상 포인트
1편에 이어 리플리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2편은 1편보다는 괴생명체에 대한 공포감이나 호기심은 떨어지지만, 감독이 리들리 스콧에서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으로 바뀌면서 영화를 만들어가는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상 후기
에이리언 2편도 워낙 옛날에 개봉한 영화이기 때문에 지금의 영화들을 생각하면 시각적인 면에서 좀 아쉬울 수 있지만, 에이리언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이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는 2편이 세계관의 설명이나 스케일, 전투 씬 같은 부분이 볼거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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