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 존 윅 역
영화의 주인공으로 1편에 이어 이번엔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인 산티노와 대결을 하게 됩니다. 1편에서는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려 하지만 2편에서는 더욱더 평범한 생활과는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안 맥쉐인 (Ian McShane) - 윈스턴 역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으로 최고회의의 지배하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지만 존윅을 뒤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Riccardo Scamarcio) - 산티노 디안토니오 역
존윅을 다시 킬러들의 세계로 돌아오도록 한 인물이며 과거 존을 도와준 일이 있어 표식으로 존윅에게 의뢰를 맡기게 됩니다.
클라우디아 제리니(Claudia Gerini) - 지아나 디안토니오 역
산티노의 누나로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의 수장입니다. 동생인 산티노의 살인청부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존윅과는 과거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로니 래쉬드 린(Lonnie Rashid Lynn) - 카시안 역
지아나의 경호원으로 잠시 자신이 곁에 없을 때 지아나가 암살 당하자 분노로 존윅을 처리하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당하게 됩니다.
로렌스 존 피시번 3세 - (Laurence John Fishburne III) - 바워리 킹 역
뉴욕의 부랑자 조직의 수장으로 과거 존윅에게 죽을 뻔했지만 살아남아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2편에서 존에게 7발이 담긴 권총을 빌려주고 점차 협력관계로 이어집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요세프의 차를 보관 중인 요세프의 삼촌 아브람 타라소프를 찾아가는 존윅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존윅은 결국 차를 찾고 정비소를 운영하는 오렐리오에게 차의 수리를 맡기고 금화와 무기들을 다시 땅에 묻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그는 이탈리아 범죄 조직의 두목 산티노로 과거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1편의 비고가 맡긴 임무)을 돌려받으려 표식을 보여주며 임무를 맡기려고 합니다. 은퇴를 하고 싶었던 존윅은 이를 거절하고 산티노는 윅의 집에 유탄을 발사합니다. 결국 존윅은 다시 콘티넨탈 호텔로 돌아가서 윈스턴을 만납니다. 윈스턴은 윅을 탓하며 표식은 피할 수 없다는 충고를 해주고 산티노를 찾아가라 합니다. 산티노의 의뢰는 최고회의의 자리를 위해 현 최고회의의 일원이자 자신의 누나인 지아나를 죽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존윅은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콘티넨탈 로마에 방문합니다. 로마 콘티넨탈에서 소믈리에를 찾아가 장비를 구하고 지아나가 혼자 있을 때를 기다리다 의뢰를 수행하려 합니다. 존윅의 방문 이유를 알고 있는 지아나는 스스로 죽음을 택합니다. 의뢰를 수행하고 떠나려고는 윅을 만난 지아나의 경호원 카시안은 눈치를 채고 존윅과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산티노의 부하들의 공격까지 받으면서 가까스로 호텔로 복귀하여 싸움을 멈추게 됩니다. 규율에 따라 호텔에서는 살인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에게 경고를 하며 헤어집니다. 의뢰가 끝나는 동시에 존윅을 처리하려고 했던 산티노는 존윅에게 현상금을 걸게 됩니다. 윈스턴은 산티노에게 존을 표식으로 다시 이 세계에 다시 불러들인 것이 잘못이라는 충고를 해주게 되는데 실제로 존은 뉴욕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현상금에 눈먼 킬러들(카시안 포함)의 공격을 받지만 모두 물리치게 됩니다.
도시 전역에서 숨어있는 킬러들을 모두 처리하긴 했지만 거듭되는 암살에 지친 존은 지하철에서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금화를 주며 바워리 킹에게 데려달라고 합니다. 바워리는 과거 존에게 죽을 뻔했다가 살아남은 사람이기도 하고 현상금이 7백만 달러나 되는 당신을 위해 도와줘야 하나 묻지만 존은 산티노가 최고회의 자리에 오르면 이곳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설득을 했고 바워리는 7발(1발당 1백만달러)의 총알이 장전된 총을 빌려주기로 합니다. 권총 한 자루를 가지고 산티노를 찾아갑니다. 산티노를 자신의 경호원로 그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콘티넨탈 호텔로 도망치려고 합니다. 규율에 의해 호텔 내 살인은 금지가 되어있지만 존윅은 이를 어기고 산티노를 처리합니다. 존윅은 규율에 의해 바로 파면이 되어야 하지만 윈스턴은 한 시간이라는 시간을 벌어주며 존이 달아날 시간을 벌어줍니다. 존은 파면과 동시에 현상금이 1400백만 달러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킬러들을 피해 달아나는 존윅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감상포인트
2편 존윅 : 리로드는 킬러의 세계에 다시 돌아온 주인공이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편에서 잠깐의 복수를 위해 잠시 암살자로 돌아간 존윅이지만 그 파장은 잠시는 넘어 그 세계 사람들에게 그를 다시 상기하게 만들 기회를 제공하였고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2편의 전개 역시 싸움이 반복될수록 또 다른 문제를 만들게 되고 3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편은 1편 만큼의 임팩트는 좀 줄어들었지만 과거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모피어스 역이었던 로렌스 피시번과 다시 한번 손을 잡는 장면이 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3편과 4편이 제작될 수 있었던 기반이 2편이지 않을까 합니다.
감상후기
존윅 1편이 어쩌다 보니 복수를 하게 되었고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면 2편 존윅 : 리로드 편은 킬러들의 세계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고 범죄 조직과의 관계 등 영화의 세계관을 조금 파악할 수 있는 편으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격적인 전투를 위해 과거 킬러 시절 방문했던 무기상에서 각종 무기와 방탄 정장 등 제대로 된 준비를 마친 존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1편에 비해 더 확장된 주인공의 활동 장소와 스케일을 보는 재미만으로 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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