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 존 윅 역
영화의 주인공으로 2편에서 파면 당한 이후 최고회의 장로를 찾아가 파면의 철회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안 맥쉐인 (Ian McShane) - 윈스턴 역
이번 편에서 윈스턴은 심판관에 의해 콘티넨탈 지배인 자격을 잃고 호텔은 성역 해제까지 당하지만 존도 살리고 자신도 살리는 방법을 이용해서 살아남게 됩니다.
견자단 - 케인 역
존 윅과 오사카 콘티넨탈 지배인인 시마즈 코지의 오랜 친구지만 딸을 위해 그들과 싸울 수밖에 없었던 인물로 마지막에 그라몽 후작을 대신해 존과 결투를 하게 됩니다.
빌 스카스가드(Bill Istvan Gunther Skarsgard) –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 역
장로가 사망하고 모든 전권을 위임받은 인물이자 케인의 은퇴에 대한 대가로 눈을 멀게 한 인물로 잔인하고 최고회의 임에도 전통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존 윅과 어쩔 수 없이 최고회의 전통 결투를 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로렌스 존 피시번 3세 - (Laurence John Fishburne III) – 바워리 킹 역
2편에서 존에게 총을 빌려준 대가로 심판관에게 자신의 조직이 초토화되지만 지하세계의 왕답게 살아나서 최고회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합니다.
샤미어 앤더슨(Shamier Anderson) - 미스터 노바디 역
존윅의 현상금을 노리지만 원하는 금액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인물로 그 이유 때문에 존윅이 생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인물로 3편의 소피아처럼 개와 함께 싸우고 개를 아주 아끼는 것 같은 인물입니다.
사나다 히로유키(Hiroyuki Sanada) - 시마즈 코지
존윅, 케인과는 오랜 친구이자 오사카 콘티넨탈의 지배인입니다. 존이 파면당했음에도 끝까지 그를 숨겨주고 지키려고 한 인물입니다. 딸인 아키라와 함께 콘티넨탈 호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3편의 마지막에 존윅이 윈스턴의 총에 맞아 건물에서 추락하고 사라지는데 그것은 바워리킹이 그를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간 것이고 그곳에서 치료와 훈련을 하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 후 장로가 있던 사막으로 존윅은 떠나고 그곳에 있는 장로의 부하들을 모두 처리하고 장로마저 처리해버리게 됩니다. 최고회의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존윅이 장로를 처리한 것으로 최고회의는 모든 권한은 프랑스의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에서 부여합니다. 그라몽 후작은 바로 뉴욕 콘티넨탈 호텔로 전령을 보내서 바로 호텔의 영업을 중지 시킵니다. 그리고 모래시계를 건네면서 단 한 시간이라는 시간을 주는데 그라몽 후작은 윈스턴이 직접 찾아가 해명을 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다 되자 호텔을 폭파시킵니다. 그러면서 윈스턴은 파문되고 더 이상 컨시어지도 필요없다며 카론에게 총을 쏩니다. 그라몽 후작은 자리를 떠나면서 부하에게 케인을 불러오라고 지시합니다. 프랑스 파리로 돌아온 후작은 케인을 부른 후 존윅을 제거하라고 명령합니다. 케인은 앞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자신은 은퇴했다고 하지만 그라몽 후작은 딸을 인질로 협박하며 명령을 강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케인은 후작은 명령을 받들기로 합니다.
일본 오사카, 오사카 콘티넨탈 호텔에 어느 조직에도 속하지 않은 '미스터 노바디'라는 의문의 남성이 찾아 체크인을 합니다. 그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현재 존윅의 현상금이 1800백만 달러라는 것을 확인하고 현상금이 더 오르길 기다립니다. 오사카 콘티넨탈의 지배인인 시마즈 코지는 그곳에서 존윅을 숨겨주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존윅을 찾아 호텔에 도착한 그라몽 후작의 부하들이 지배인을 찾습니다. 호텔의 컨시어지이자 코지의 딸인 아키라는 일단 소식을 알리러 옥상으로 올라오고 존을 보고 놀란 아키라를 뒤로하고 자신을 부하들을 무장시켜 후작의 부하들과 대치합니다. 그때 코지와도 오랜 친구였던 케인이 나서서 피를 볼 필요가 없다고 설득합니다. 결국 후작은 부하들은 그라몽 후작의 권한으로 오사카 콘티넨탈이 파문된 자를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성역을 해제시켜버리고 특수부대를 불러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전투를 시작하지만 존 일행에게 점점 불리하게 돌아갑니다. 케인은 눈이 안 보이는 장님이지만 소리와 차임벨 등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합니다. 존, 코지, 아키라가 같은 장소에 모이고 아키라는 총상을 입었기에 존은 자신이 막는 동안 둘이 도망치라고 합니다. 존은 결국 케인과 만나게 되고 서로의 입장을 알고 있기에 유감이라는 말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됩니다. 싸움이 계속되면서 존이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미스터 노바디는 자신이 존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둘의 싸움을 방해합니다. 존과 마주한 노바디는 아직 현상금이 충분히 오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보내줍니다. 다른 곳에서 호텔을 빠져나가던 코지와 아키라는 케인과 마주치고, 코지는 존을 위해 케인과 싸우다 죽게 됩니다.
미스터 노바디는 그라몽 후작을 만나 존윅을 제거하는 금액에 대해 거래를 하려고 합니다. 총 5000만 달러를 제시하고 손등에 칼이 찍히는 일을 당하지만 거래는 성사가 되었습니다. 뉴욕으로 돌아온 존은 카론의 묘비 앞에 서있는 윈스턴과 오랜만에 재회를 합니다. 존은 가지고 있던 배지를 보여주고 윈스턴은 최고회의의 장로 역할 을 누가 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최고회의에서 내려오는 일대일 결투를 신청하라고 하지만 존은 자신은 이제 파문당한 상태라고 합니다. 윈스턴은 과거 존이 속해있던 루스카 로마에 재가입을 하면 가능하다고 알려주고 존은 독일로 가서 루스카 로마의 표트르 삼촌을 찾았지만 자신이 한 일 때문에 삼촌은 처형당하고 딸인 카티아가 새로운 수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존은 자신이 삼촌을 죽인 자인 킬라 하르칸을 처리해주겠다며 그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마침 케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미스터 노바디도 그곳에 등장하며 일이 꼬일 것 같았지만 결국 존은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루스카 로마의 가족이 됩니다.
다시 존은 결투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고 윈스턴은 박물관에서 존 윅의 결투 신청을 그라몽 후작에게 전달합니다. 후작은 처음에는 그는 자격이 없다 하지만 존의 루스카 로마로의 복권 사실을 듣고 어떨 수 없이 승낙하게 됩니다. 존과 그라몽 후작은 결투 규칙을 정하기 위해 만나게 되고 규칙을 정하던 중 그라몽 후작은 케인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지정합니다. 그라몽 후작은 케인에게 이 결투에서 이기면 자유를 주겠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하들을 시켜 절대 내일 결투 시간까지 존윅이 도착하지 못하도록 명령합니다. 그라몽 후작은 존윅의 현상금을 2600만 달러로 높이고 라디오를 통해 프랑스 전역의 암살자들에게 존윅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바워리와 윈스턴은 결투 장소인 성당 가장 가까운 곳으로 보트로 데려다주지만 바로 암살자들과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그 와중에 미스터 노바디는 존윅의 현상금이 4000만 달러까지 오르자 그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존윅이 후작의 부하에게 죽을뻔한 자신의 개를 살려주자 그를 도울 결심을 하게 됩니다. 존윅은 성당으로 가는 마지막 계단에서 제시간에 가지 못할 뻔했지만 케인이 와서 존을 도와주고 노바디까지 합세해 그들은 제시간에 결투장소로 도착합니다.
존과 후작의 대리인인 케인의 결투가 시작되고 전령의 사격 명령에 두 사람은 동시에 총을 쏘는데 한 발을 쏘고 십 보 전진 후 다시 쏘는 방식입니다. 세번째 사격에서 존은 배에 총알을 맞고 쓰러집니다. 후작은 자신이 승리했음을 확신하고 최후의 일격을 추가로 전령에게 요청하여 자신이 존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존은 아직 세번째 총알을 쏘지 않았고 후작은 그대로 총에 머리를 맞고 쓰러집니다. 그렇게 존은 자신의 자유와 케인의 자유도 얻게 만들고 윈스턴의 복권까지 이룹니다. 하지만 존은 상처가 너무 심했고 쓰러지면서 헬렌을 부릅니다. 이어서 장면은 전환되고 묘비명까지 미리 윈스턴에게 말해놨던 것처럼 ‘존 윅 다정한 남편’이라는 묘비명 앞에 윈스턴과 바워리가 대화를 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감상포인트
존윅 4편은 1편처럼 부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1편과 대칭을 이루며 4편이 마무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4편이 마지막이라고는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이 갈리는 면도 있습니다. 4편은 마지막 편답게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느낌도 있고 기존에는 없던 카메라 구도가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이 부분을 주목해서 보면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물들도 전작보다 좀 더 다양해져 인물들의 특성을 살펴보는 것도 이 영화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상후기
4편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이 정도에서 끝내는 것이 적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존윅의 시원한 액션과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여전히 재미를 주지만 새로운 편이 늘어날수록 존윅 세계관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견자단의 등장은 조금 이 세계관에 어울릴까라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로서 재밌게 보았고 이번 편에서 그래도 모든 것이 잘 마무리가 되어서 편하게 영화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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